후에(Huế), 역사 속 일본-베트남 전시회
후에(Huế), 역사 속 일본-베트남 전시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3.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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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후에 궁전박물관과 후에 유적보존센터와 국가역사박물관이 협력하여 "역사 속 일본-베트남 교역" 박람회를 개최했다.

'역사 속 일본-베트남 교역' 박람회는 대중들에게 히젠도자기 콜렉션, 17-18세기 일본을 대표하던 4가지 도자기 스타일인 카이에몬,이마리,쿠타니,나베시마 콜렉션, 17세기말-18세기초 일본의 후지와라에 의해 제작된 청동 콜렉션이 소개됐다.

그 외에도 박람회는 백단향, 코뿔소의 뿔과 같이 일본인들이 즐겨 찾던 베트남의 고물들도 전시했다.

박람회는 17세기 초 일본정관과 응웬정권이 주고 받았던 일본 상인과 베트남 상인들이 교역을 할 당시 주고 받았던 몇몇 문서들과 17세기-18세기에 일본과 베트남의 밀접한 무역관계를 반영하는 세 점의 그림도 소개했다.

판탄하이(Phan Thanh Hải) 박사, 후에 유적보존센터장은 일본과 베트남의 무역 및 외교관계는 16세기말, 특히 항해무역시대에 형성되었고 발전하였다고 전했다.

이 시기는 일본 정권이 항해무역을 많이 행하던 시기로 일본은 주로 배를 이용해 도자기,대포,화약,종이, 각종 광산을 베트남으로 수출했으며, 베트남의 도자기,백단향,비단, 각종 농산물을 수입해갔다.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응웬정권은 일본 상인들에게 호이안에서의 무역활동과 거주를 허가했으며, 차이나타운, 네덜란드상인의 상점과 함께 일본인 마을을 설립하였다.

일본-베트남 무역의 전성기에는, 호이안의 일본 상인들은 자치권이 있었으며, 영사의 역할과, 일본상인과 지방정권간의 통역 역할을 했다. 박람회는 5월 5일까지 개최된다.

[[베트남통신사_웍비엣(QUỐC VIỆ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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