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하노이서 사업설명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하노이서 사업설명회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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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해양수산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베트남물류협회와 공동으로 '부산항 환적화물 유치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엔 베트남 내 국내 제조기업, 글로벌 선사, 포워더 및 베트남 물류관련 정부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항만으로서의 경쟁력 및 우수한 항만 배후단지 인프라 등을 소개,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대 및 배후단지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혁 대사는 축사에서 세계적 항구인 부산항은 무역강국인 대한민국 물류의 75%를 소화하는 최대의 무역항이라며, 금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항의 선진한 물류시스템이 잘 홍보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엔 먼저 해양수산부가 '한국 항만 배후단지의 기능 및 투자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및 신항 배후단지 이용 메리트 및 개발계획'에 대해 이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제자유구역 소개 및 개발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예종 BPA 사장은 "베트남은 부산항과의 교역량이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전략 지역으로, 부산항의 환적화물 침체에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에서 처리한 베트남 물동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54만5000TEU다.

[하노이한인회지=이산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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