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남(Đại Nam), 베트남 최대 경기장 개장
다이남(Đại Nam), 베트남 최대 경기장 개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5.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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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남 주식회사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다이남 경기장을 신규 개장했다. 이는 국제 경기 기준에 부합한 베트남의 첫 경기장으로 60ha 이상의 면적에 2조 동 이상의 자본이 투자됐다.

지난 해 7월 기공한 다이남 경기장은 경마, 개 경주, 오토바이 레이스, 고카트(go-kart)경주, 제트스키(Jet-ski) 및 플라이보드(Flyboard) 공연을 포함한 총 5종류의 경기 및 공연이 가능하다.

경마장의 길이는 1,6km이며 넓이는 16m다. 경마장 바닥은 고운 모래로 되어있다. 오토바이 및 고-카트경기장의 길이는 2,2km 로, 세계 오토바이 연합 기준에 따라 건설됐다.

개 경주 경기장의 길이는 500m이며, 국제 개 경주 협회 기준에 따라 경기장 바닥은 고운 흙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호수의 넓이는 10,000m2 이상이며, 이 곳은 제트스키와 플라이보드 공연을 하는 공간으로 지어졌다.

특히 다이남 경기장은 호주에서 수입한 순종 경주마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온 전문 훈련가와 함께 베트남에서 가장 전문적인 경마를 주최할 수 있는 곳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당민흥(Đặng Minh Hưng) 빈증 성 인민위원회 부 주석은 “빈증 성은 경제 발전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오락 체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다이남 경기장은 문화, 스포츠, 오락 등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다이남 경기장은 약 2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아온 지방 성 내, 외의 관광객들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남 주식회사는 “큰 규모와 다양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다이남 경기장은 앞으로 많은 국제 경기를 주최하여 관련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잠재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빈증성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만족스러운 볼거리를 선사하여 관광업 발전과 남부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하이어우(Hải Âu)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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