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대사는 베트남에 20개에 달하는 한국어과가 있다는 것은 양국관계의 깊이와 중요성을 시사한다며, 본선에 오른 학생뿐 아니라 대회장에 참석한 모든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미래의 한-베 관계를 더욱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물들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한 학생들도 시상에 관계없이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좋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뚜언민(Do Tuan Minh) 외대 총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역사, 문화, 정서의 공통점으로 25년의 수교 기간에도 크나큰 성과를 거뒀다며 하노이국립외국어대가 한국과의 교류를 더욱 밀접하게 하는 교육기관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올해 대회 영예의 우승자는Doan Huyen Trang (하노이대 3학년)이 차지했으며, 오는 9월15일 한국 결승전 진출권과 제주항공이 후원한 한국 왕복비행기표 2매를 부상으로 받았다. 2등은 Do Hong Hanh (하노이국립외대 1학년)으로 한인회가 후원한 아수스 노트북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하노이 한인회지=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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