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출판사의 설립 200주년(1817-2017)을 기념해 사이공 책 출판사인 파하사(FAHASA)는 호치민시에서 유명출판사의 서적 20,000여 권을 전시한다.

지난 19일 오전, 호치민시 1군 응웬훼(Nguyễn Huệ)거리 40번지에 위치한 파하사 응웬훼 지점에서 파하사 출판사는 하퍼콜린스 출판사와 협력하여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문학, 경제, 심리,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정하여 20,000여 권을 전시했다.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제임스(James)와  존 하퍼(John Harper) 형제가 1817년 뉴욕에서 설립됐다.

이후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다른 출판사들(영국의 일리엄 콜린스(William Collins)출판사 포함)을 인수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총 18개 국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하퍼콜린스 출판사는 17개국 언어로 10,000여권의 책을 출판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19일부터 30일까지 파하사는 모든 하퍼콜린스 출판사의 책과 해외 어린이 서적의 가격을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회 개막시에 참석한 데이비드 울프선(David Wofson) 하퍼콜린스 출판사 그룹 부대표는 “베트남 시민들이 이처럼 독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외국 서적을 읽을 수 있는 호치민시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언어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_하딘응웬(Hà Đình Nguyê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