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조기, 일본 식탁을 정복하다
베트남 차조기, 일본 식탁을 정복하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9.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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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조기(빨간 깻잎)가 일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차조기는 날것을 먹는 일본의 식문화와 결합해 음식차림에 빠질 수 없는 야채가 되고 있다.

응웬숸방(Nguyễn Xuân Bằng) Hồ Gươm 주식회사 이사는 “베트남에서 차조기(빨간 깻잎) 재배는 식문화에서의 중요성 때문에 일본, 중국에서 재배되었지만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여 일본 측 파트너가 차조기(빨간 깻잎) 수요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베트남을 선택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일본사람들은 차조기(빨간 깻잎)는 중요한 채소로 초밥과 회의 쇳내를 줄이기 위해서 싱싱한 해산물과 곁들여 먹인다. 또한 차조기(빨간 깻잎)은 의학적으로도 건강에 좋은 약초로도 알려져 있다.

차조기(빨간 깻잎)은 일본사람의 식문화에서 생으로 먹는 야채이기 때문에 농작단계부터 수확단계까지 식품위생을 보장해야 한다. 따라서 Hồ Gươm 주식회사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박닝(Bắc Ninh)성 르엉다이(Lương Tài)현, 람타오(Lâm Thao)읍 캄(Khám)마을에서 농장을 둘러보고 일본 전문가들은 현지 파트너와 함께 일본에 수출하기 위한 차조기(빨간 깻잎)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업체는 일본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규정된 공장, 농장, 현지인 기술자에게 경작과정을 훈련시켰고 1500억동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2016년 3월, 11,3ha 이상의 면적에 차조기(빨간 깻잎)을 재배하기 위한 첨단실 4동이 지어졌으며, 그 외 면적에 공장, 연못, 배수, 급수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첫 일본 수출은 2016년 6월이었다.

현재 Hồ Gươm 봉제업체 주식회사는 매주 일본시장에 차조기(빨간 깻잎) 700 킬로그램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작 면적만 4,5ha에 이른다.

일본의 차조기(빨간 깻잎)에 대한 수요가 날마다 커지면서 차조기(빨간 깻잎)사업의 잠재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응웬숸방(Nguyễn Xuân Bằng) Hồ Gươm 주식회사 이사는 “차조기 사업은 1~2년 안에 이윤을 발생시키기 어렵다. 10년 정도는 장기적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현대적인 방식의 농업을 통해 차조기(빨간 깻잎)을 재배하는 사업은 잠재력이 높다. 이에 대한 성공의 믿음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툭히엔(Thục Hiền)기자 - 떳선(Tất Sơn)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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