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다량의 가짜 조미료 밀수
베트남에 다량의 가짜 조미료 밀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3.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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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관총국은 각 지방세관에 베트남에 밀수입 되는 아지노모토, 미원, 베단(Ajinomoto, Miwon, Vedan) 브랜드의 가짜 조미료의 밀수를 경고하는 공문서를 보냈다. 밀수 조사부에 따르면 탈세 목적으로 중국 및 태국에서 생산된 가짜 조미료를 밀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밀수품은 품질검사와 원산지 미등록 제품이면서 시장에 인기 있는 브랜드까지 위조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조미료 품목에 대해 탈세를 위해 출하량과 가격을 부정확하게 신고하고 있다고 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 밀수입 제품들은 국내 조미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게다가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국가 세수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각각 지방세관에 보낸 공문서에 보면 밀수 조사부가 수입 조미료 품목에 대한 검사를 더욱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세관총국은 유명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 없는 물품을 수입하는 기업과 조미료를 수입한 후 다른 상표로 바꾸는 기업들을 특별히 주의하라고 했다. 또한 밀수조사부는 지방세관에 기업들이 같은 거래처에서 같은 조미료를 사는데 통관 신고 할 때마다 값이 다른 기업들을 검토하여 재조사하라고 제안했다.

세관총국은 지역 세관에 2013년에 조미료 품목 수입에 관련된 수입 위반, 밀수품 압류조치, 밀수입 한 수입 데이터를 다시 검토한 후 통계를 내 오는 3월 25일 이전에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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