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비행 시 베트남 항공 승무원 및 조종사의 수화물이 기존 2개에서 1개로 제한된다. 지난 3월 17일 베트남 항공은 중단거리 비행 시 모든 승무원은 1개의 비행용 가방 또는 소형 케리어 가방으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슈트용 가방 또한 비행용 가방 또는 케리어 안에 넣어야 한다.
베트남 항공의 한 관계자는 이번 규정이 정해지기 전에 내부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중단거리 비행(1박 ~2박 비행)일 경우 케리어 가방 1개면 승무원 또는 조종사들이 필요한 물건을 담기에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했다.
장거리 비행은 기존 규정과 같이 최대 32kg 수화물과 기내 반입 수화물 1개가 허용되며, 승무원과 조종사는 입출국 통로가 따로 있지만 일반 승객들과 같이 보완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베트남항공 대표는 현재 모든 승무원과 조종사는 밀수 또는 밀수를 돕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 승무원의 급여는 비행시간에 따라 2천만 동 내외로 높은 수준이며, 이 외에도 숙식 및 기타 많은 수당을 받고 있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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