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동물보호협회(VAWA)가 지난 토요일 다낭시에서 베트남 내무부 장관의 결정에 따라 공식 설립허가 승인이 났다.

농업농촌개발부 사육국 응웬 쑤언 끄(Nguyễn Xuân Dương)국장에 따르면 협회는 동물학대행위 방지,유기동물보호조치 등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한 단체다. Dương국장은 “본 협회가 동물 관련 범죄에 대한 조사기관을 조직화할 것”이라며 “동물 보호뿐 아니라 그들의 생존권과 복지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지역 축제와 전통문화라는 이름으로 동물 가학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보고서가 베트남 사람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Dương 국장은 “문제는 동물 권리 증진에 대한 시민 의식이 시급하다”라며동물보호협회는 동물의 복지와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의식을 제고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한타임즈=정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