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 9일 베트남 호치민서 개막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Golf 9일 베트남 호치민서 개막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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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 81명 해외초청선수 등 총 102명 출전


올 시즌 KLPGA 투어 초반 판도를 가늠할 한국투자증권 침피언십 with SBS Golf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스텔라, 루나 코스(파72 / 6457야드, 5906m)에서 사흘간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국내선수 81명과 해외 초청 선수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해 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6관왕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이정은6(22.대방건설)과 신인 최초 개막전(12월 효성 챔피언십/호치민) 우승을 일군 슈퍼 루키 최혜진(19.롯데골프단)의 맞대결이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대회를 건너 뛴 이정은6은 이번 대회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올리는 등 벌써 3승째를 기록한 최혜진은 코스가 익숙한 만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세로 떠올랐던 김지현(27.한화골프), 2승의 오지현(22.KB금융)도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밖에 1승씩을 올린 장수연(24.롯데), 이승현(27.NH), 김자영2(27), 지난 해 신인왕 장은수(20.CJ), LPGA에서 돌아온 장하나(26.BC)도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165헥타르(ha)의 넓고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며 지난해 골프매거진이 베트남 최고의 코스 1위로 선정했으며 골프다이제스트가 금년도 베트남 최고의 코스 5위로 뽑은 명문 코스다.

한국투자증권은 동남아에서 전지훈련중인 선수들에게 전력점검과 컨디션 조절 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16년 초 하노이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 상금을 대폭 올려 정규 대회를 열게 됐다. 이번 대회는 SBS Golf를 통해 3월 9일부터 매일 5시간씩 생방송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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