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자춤을 세계로 이끌다. 르엉떤항(LươngTấn Hằng)
베트남 사자춤을 세계로 이끌다. 르엉떤항(LươngTấn Hằng)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3.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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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속예술가인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씨는 자신인생의 대부분을 사자춤 예술과 함께 해왔다. 그는 30년 전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 무용단을 설립했고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해왔다.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10살부터 무용팀에 들어가 용춤을 시작했다. 이후 20살이 되면서 그는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 무용단을 세웠다.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은 곧 전문적인 용춤무용단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5년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 무용단은 북경의 초대를 받아 중국의 각무용단들과 함께 교류했다.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의 아름다운 용춤은 당시 중국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2010년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일본 용춤 전통축제에 참가하여 사계의 용춤(tứ quý lân), 공위에 오른 사자춤(sư tử hí cầu), 살구나무를 오르는 용춤(lân lên mai hoa thung) 등을 선보이며 일본을 놀라게 했다.

사자춤 예술은 아시아지역에서 대중적이지만 각각의 국가에서는 서로 다른 공연방식으로 자국의 문화를 표현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 일본에서의 교류는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이 또 다른 배움을 얻도록 도움을 주었다.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은 단지 용춤을 추는 것만이 아니라 사업까지 방식을 넓혀갔다. 무용단이 많은 공연계약을 얻었을 때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무용단을 이전보다 사업화하기 위해 항안드엉 사자춤 공연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계속해서 연구를 거듭하여 새로운 공연 노래들을 창작해냈고 많은 공연 소재 속에 민속문화를 포함시켰다.

주요곡인 네 마리의 용(tứ lân), 공위의 사자(song tử hý cầu), 살구나무를 오르는 용(lân lên mai hoa thung), 기뻐하는 사자(song sư báo hỷ), 시소를 타는 용(lân đi cà kheo)과 같은 공연노래들은 항상 보는 사람에게 매력을 만들어 냈다.

2015년,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은 드디어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셍켕(Kun Seng Keng) 사자춤연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올해에는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이 국제사자춤연합에 가입하면서 베트남 사자춤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호치민시 관광스포츠문화부 사자춤 담당공무원인 응웬티낌헙(Nguyễn Thị Kim Hợp)은 “예술가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심판원을 훈련하는 수업, 전문적인 훈련수업들을 조직하고 결합하는 일에 매우 큰 공헌을 했다”며 “이러한 일들은 좋은 품질과 높은 효율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술분야의 공로와 함께 르엉떤항(Lương Tấn Hằng)은 2007년에 국가로부터 민속예술가의 칭호를 수여받는 명예를 얻었고 2015년에는 우수예술가의 칭호를 받았다.

오늘날 항안드엉(Hằng Anh Đường) 무용단에는 약 4.0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국내의 많은 지방에서 안드엉(Hằng Anh Đường)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통신사_선응야(Sơn Nghĩa)기자 - 응웬뤈(Nguyễn Luân)사진 &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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