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4일 베트남 미술협회(회장: Tran Khanh Chuong)는 최창준 한베미술교류협회장에게 양국 간 미술교류 및 베트남 미술작품의 한국 내 소개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하였다. 동 훈장은 지난 30년간 10명의 외국인에게만 주어졌으며 최 회장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여받게 되었다. 최 회장은 수상식에서 베트남 사람과 그림을 좋아해서 1993년부터 베트남 그림의 한국 내 소개와 양국 간 미술교류를 위해 활동한 것을 베트남 미술협회가 높이 평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 내 베트남 문화원 건립사업 등을 통해 양국 간 교류를 심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최창준 회장은 건국대학 교수와 MBC문화방송 이사를 역임하고 1993년 이래 한베미술교류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 "베트남 미술의 이해 I"라는 베트남 미술 관련 저서를 펴낸바 있다.
(하노이 지사 변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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