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소통 세미나' 개최
후지제록스 '소통 세미나'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2.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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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후지제록스 베트남 지사(김영민 지사장)는 소통학의 전문가 조에스더씨를 초청하여 소통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의 활용 방법에 대하여 강의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후지제록스의 고객사들과 한국기업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강사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하면서 어떻게 '관계의 달인' 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관계의 폭탄'으로 전락할 수 있는지 흥미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조에스더 강사는 한국에서 의사 등 전문인을 상대로 소통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특히 2013년도에는 법정에서 판사와 원,피고, 그리고 이해 당사자 간에 어떻게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절과 왜곡으로 흐르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지 지적하고, 정상적인 소통의 방법론과 대화법을 제시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뇌 과학적 접근으로 어떤 심리상태일 때 불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과학적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우리의 의식과 판단을 관장하는 배외측전두엽(이마 부분에 위치)이 화가 나고 흥분하게 되면 감정이 관장하는 시상하부(뇌 중심부에 위치)쪽으로 피가 쏠리면서 차분하고 이성적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정상적인 의식작용이 결여되게 되면 감정의 쏠림에 의해 관계가 단절되고 깨지기 쉽게 된다. 이런 때는 그런 상황에서 피하여 잠시 숨을 돌리거나 멈춰야 된다는 것이다. 몇 분 후에 피가 다시 전두엽 부분으로 정상적으로 흐를 때 대화를 하게 되면 상당히 안정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자신의 화술과 사건에 대한 대응 방식을 떠 올리며 개선점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직원과 한국 상사 간에 발생하는 불 소통과 단절의 파괴적 단면도 상황극으로 설득력 있게 설명하여 공감을 얻기도 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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