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아빈성 호앙반뚜(Hoang Van Tu) 농업농촌개발국장과 한-베트남 채소협력센터(이동진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센터 소장)는 1월 21일 호아빈성 옌투이현에서 한국채소품종 생산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농업과학원 응웬반따오(Nguyen Van Tao) 부원장, 농업농촌개발부 응웬늬하이(Nguyen Nhu Hai) 채소과장 및 화빈성 농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호아빈성과 하이증성에서 시범 재배된 한국의 채소품종 적응성에 관한 2과제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채소산업발전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한-베트남 채소협력센터 이동진 소장은 개회사에서 시범재배를 통해서 선발된 한국의 우수한 적응성을 가진 채소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나아가 베트남 농민들이 한국의 농산업체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의 채소농산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호앙반뚜 호아빈성 농업농촌개발국장은 시범재배를 통해 한국의 채소품종들이 호아빈성에서 적응성과 생산성이 높아 농민들이 관심이 가지고 계약재배면적의 확대를 요청하였으며 성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본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지원하는 ODA사업의 일환인 "채소계약재배시범단지조성"으로 2015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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