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Dong Nai)과학기술소 팜반상(Pham Van Sang)소장은 동나이의 떤찌에우 술은 브랜드 상표로 싱가포르(Singapore)로 수출되고 있는 명주(名酒)라고 말했다. 술의 품질 저하와 생산 남용을 막기 위해 과학기술소는 떤찌에우 술 생산 기술 표준에 관한 동나이 인민위원회의 결정을 공표하였다.

동나이 떤찌에우 술은 자몽을 천연 발효하고 가공하여 만드는 자몽주로 생산 관리와 소비자 식품안전 기준과 관련해 화학 기준, 중금속 한계치, 미생물 기준, 현지 기준에 부합하는 술의 보관 및 경영 항목을 제정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에탄올1000mg 당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20% 넘지 않고, 알코올 1000mg 당 메틸2-프로파놀이 5%를 넘지않는다. 또한,중금속 최대 함량 기준치 제한에 대한 3가지 규정과 미생물 관련 기준 6개가 있다.

시장에 유통되기 전에 자몽주 상품은 기술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된 것인지 사전 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기준은 동나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개인, 조직, 가공, 보관, 경영 전반 모두에 걸쳐 적용되며 정부 관리 기관이 검사, 검열 업무를 실시한다. 각 관련 기관은 동나이 인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자몽주의 생산 공정과 시장 유통에서 식품 안전 및 상품 품질 규정 검사를 엄격하게 실시한다. 기준에 위반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식품안전 상품품질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한다.

동나이 비엔화(Bien Hoa - Dong Nai)에 위치한 자몽주 생산 기업 년화(Nhan Hoa)의 응웬탄년 사장은 자몽주 수출품은 국제표준(Global GAP) 규정에 따라서 생산하며 가공 과정에서 천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비엔화 자몽술" 은 각종 질병 치료, 특히 당뇨병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년화(Nhan Hoa) 기업은 전년 대비 2배인 1만 리터의 자몽주를 리터 당 14-16만 동의 가격으로 싱가포르로 수출하였다. 응웬탄년 사장은 근래 이러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여러 업체들이 생겨났지만 많은 곳이 상품 품질 등록이 안 되어 있다고 하며 이러한 제품들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떤찌에우 자몽의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