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경상남도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2.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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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베트남의 무역 중심지 호찌민시에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과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오후 5시 호찌민 해외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참석하고 오재학 호찌민 총영사, 이충근 호찌민 한인회장, 현지 유관기관, 교민,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2012년 경상남도의 베트남 수출규모는 8억 1천8백만 불로 18위에 해당하며, 2013년 10월까지 9억7천4백만 불로 급성장 중이다. 베트남의 전체 수입 중 11.6%가 한국으로부터 오며, 이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규모이다. 경상남도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기계와 장비, 석유제품, 철강제품, 원료, 전자, 플라스틱, 자동차 등이다.

한편,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호찌민사무소 개소를 통해 경남과 베트남의 경제우호협력 관계를 잘 활용한다면 양국가가 윈-윈할 수 있으므로 개소식에 참석한 현지 교민,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경남 도청과 호찌민사무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홍지사는 지난 12일에는 자매지방도시인 동나이성을 방문하여 동나이 성장과 만나 양 지방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날 우호교류식에는 경상남도의 2014년 주요행사와 우수 산업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동나이성의 많은 관심과 행사 참여를 당부하였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경남출신 기업인 송월비나(롱안성 소재)를 방문하여 기업현황과 베트남 시장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내 기업의 베트남 현지 기업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였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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