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궁전마을
북부 궁전마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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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관 전시회



오는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옛끼우(Yet Kieu) 24번지에 위치한 베트남미술대학교에서 대중들에게 '북부 삼각주 지방의 궁전마을 문화 공간' 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조각, 건축 예술에 관한 사진 자료 전시, 마을 축제, 용 형상에 관한 영상 자료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개막식에서는 예술인들이 공연하는 궁중 합창연극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궁전마을 문화 공간-유산의 보존 및 가치 발휘 문제' 라는 안건으로 워크숍이 열리며 예술, 역사, 고고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나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궁전마을은 베트남의 미를 대표하는 것으로 건축적으로도 많은 가치가 있지만, 합창연극, 마을축제, 전설 등 다양한 베트남 문화유산이 있는 보물창고이기도 하다. 신앙과 문화생활의 중심인 궁전마을은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또한 북부지방의 궁전 마을 문화공간은 마을의 공동체가 기반을 세우고 베트남 사람들의 신앙심과 소망을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거세져 가는 도시화의 바람 속에 궁전마을의 진정한 가치가 사람들에게 심각할 정도로 잊혀져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고 가치를 발휘하는 일이 시급하다.

[베트남플러스_마이마이(Mai Ma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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