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청년인력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베트남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13 한베 채용박람회' 에는 베트남항공(승무원), 법무법인 LCT, 자동차회사 타코 등 6개의 베트남 회사와 화승비나, 한세실업, CJ, 삼일비나 등 한국투자기업 62개사가 참여하여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금번 박람회에서의 구인 규모는 500여 자리였는데, 이 중 한국인 채용 수요는 영업관리, 생산관리 분야에서 73명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일자리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단순기술직을 배제하고 고급인력과 전문직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생산관리 등 제조분야는 물론 컨설팅, 디자인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가 포함되어 '베트남 투자진출 3000기업시대' 를 맞아 인력의 수요도 다양하고 고급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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