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 붕따우“바리아 소금”브랜드
바리아 붕따우“바리아 소금”브랜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11.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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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말에 바리아 붕따우(Ba Ria Vung Tau )성 농촌발전농업국은 소비자들이 바리아 소금을 정확하게 식별하여 상품을 선택하고 동시에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바리아 소금" 브랜드를 공표하였다.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농촌발전농업국은 지적자산 자문회사 인벤코(Invenco)와 함께 "바리아 소금 증명 상표 보호"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왔다. 12개월에 걸친 상표등록 절차를 진행한 후 '바리아 소금' 은 과학기술부의 지적자산국으로부터 상표등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바리아 소금' 상표등록은 품질 검사에 대한 보장, 거래 촉진 및 효과적 상품 품질 관리 제고와 동시에 바리아 소금 상품의 경제적 가치 제고를 겨냥하고 있다. 유관기관에 따르면 바리아 붕따우 성 소금사업이 견고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금 생산 지역을 재기획하고 국가관리 조직을 일원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생산자 간 협력을 통해 각 염전인들 간에 최대한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발전된 모델을 형성하기 위해 우대금리 대출 등으로 소금창고 건설투자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리아 붕따우 지역은 날씨가 고르며 일조량이 많고 바닷물 염도가 다른 지방보다 높아서 약 160년 전부터 소금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현재 안응아이(An Ngai)와 붕따우 롱선(Long Son)에서의 염전업은 전통기술로 등록 되어 있다.

그러나 바리아 붕따우에서 소금생산은 자발성을 띠고 있어 소금품질과 생산성은 민간 경험 수준이고 특히 날씨와 가격변동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 되고 있다. 유통채널은 외지 상인 구매에 예속되어 있고 소비는 단연 상인들에게 휘둘린다. 품질은 좋으나 브랜드가 없어 바리아 붕따우 소금은 다른 성이나 도시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다. 이번 브랜드 작업을 통해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기획한 것이다.

[베트남플러스_ 황니(Hoang Nhi)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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