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현지에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
aT, 베트남 현지에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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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아세안 지역본부 격상ㆍ호치민 지사 설립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동남아시아 국가들로구성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할신(新) 남방정책 전략기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지목했다. aT는 하노이를 아세안 지역본부로 격상하고 호치민 지사를 신규 설립하는 등 신규시장을 노릴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aT는 "지난달 26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세안 시장을 제2의 주력 시장으로육성하고 새로운 수출성장 동력을 마련코자 '新 남방정책 실행을위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 수출업체, 바이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T 해외사업처장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아세안지역 aT 지사별 수출확대전략 발표, 수출업체ㆍ바이어와의 전략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aT는 이번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를 아세안 지역본부로 격상하고 호치민 지사 신규 설립해 미 개척시장인 CLM(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지역 파일럿 요원 파견 등 aT의 역량을 아세안 시장으로 전진 배치해 수출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aT는 전략회의에 앞서 아세안지역 바이어 초청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해 현장 계약식을 진행했고, 수출업체ㆍ바이어ㆍaT가 함께 수출확대 결의대회를개최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의욕 고취및 아세안 지역 내 K-Food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나갔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아세안 시장은 일, 중, 미를 넘어선 제 2의 주력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신남방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진출업체 애로 해소부터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 온라인 등 신유통망 진출확대, 3S(Star, SNS, School) 마케팅 등 aT의 마케팅 역량을 아세안 지역에 집중하여 농식품 수출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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