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첫 간이식 수술 성공
대학병원 첫 간이식 수술 성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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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환자가 호치민대학병원에서 한국 아산병원 지원으로 진행된 첫 간이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따르면, 33세의 부인의 간 일부를 이식 받는 이 환자는 혈액형 검사 결과 간이식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쩐꽁유이롱(Trần Công Duy Long) , 췌장 전문의에 따르면 해당 남성 환자는 간경변과 B형 간염 및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 되지 않았다.

지난 616일 아산병원 간 이식 지원 팀 11명을 포함하여 50여명의 의사와 간호사는 50~60%의 간을 기부 받아 8시간이 넘는 수술을 진행했다.

일주일 후 간 기부자는 퇴원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간 이식을 받은 남성 환자는 한 달 여 간의 회복 후 정상적인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Long) 전문의는 간 이식 후 기부자와 이식자의 부분적인 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정상적인 장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 의사는 간 이식 수술 후 일 년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올해 호치민대학병원은 아산 병원과 함께 또 다른 간 이식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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