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다낭 무역관 금년내 설립
코트라 다낭 무역관 금년내 설립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9.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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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트라(Korea Trade and Investment Agency,KOTRA)가 한국기업의 투자 및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에 무역관을 설립한다.

코트라 동남아본부 김기준 본부장은 10일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모임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다낭 무역관은 금년 11월~12월중 오픈 예정이다.

베트남 3대 도시중 하나인 다낭은 이로써 1992년 호치민시,  1996년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내 세번째로 코트라 무역관이 들어서는 도시가 된다.

김본부장은 "한국으로 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관광산업을 증대시키고자 다낭에 무역관을 설립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코트라의 동남아 본부가 8월 싱가포르에서 하노이로 이전했다고 언급했다. 

정부 산하기관인 코트라는 85개국에 126개의 무역관을 보유하고 있다.

다낭시에 따르면 한국은 다낭시 112개 프로젝트에 5억5600만 USD를 투자했다. 금년 상반기 다낭시의 연간 수출액은 1700만 USD이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반면 한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3650만 USD이다.

한국은 투자와 관광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낭시에 영사관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 관광객 수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작년에 약 1백만명이 방문했으며 전체 관광객의 약 20% 를 차지한다

2014년 부터 양국의 저가항공사의 직항 노선 또한 매일 운항되고 있다. 다낭시 관광청에 따르면 한국으로 부터의 관광객은 일평균 1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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