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양국 관세 정책 논의
한국-베트남 양국 관세 정책 논의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9.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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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도현 대사는 지난 9월 17일 하노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이 관세와 통관절차를 단순화하면 더 많은 투자유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해외직접투자 국가이다. 통계에 따르면 6760개 프로젝트에 590억 달러가 투자 등록되어 있다.

 

베트남 재부무와 한국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베트남의 부티마이 차관은 행정절차와 관세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티마이 차관은 “재무부는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생산 및 기업활동을 증대할 수 잇도록 돕고 있는 동시에 행정절차, 관세 및 관세 정책과 관련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 경제에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7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한국은 최근 수년간 제조, 부동산, 에너지, 기계 및 전자산업에 많은 투자를 지속해 왔다.

 

베트남 관세총국의 까오안뚜언 부국장은 한국기업들이 지난 2년간 베트남 전체 경제의 2~3%를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뚜언 부국장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세법을 준수하고 있지만 최근 개정된 세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있어 세무 당국이 기업들이 관련 법규를 잘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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