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사이공맥주에 대한 과징금 재검토 요청 
총리, 사이공맥주에 대한 과징금 재검토 요청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9.01.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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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총리는 특소세 위반에 대해 사이공맥주(Sabeco)로부터 3조1400억VND(1억3420만 USD)를 징수하는 데 대한 조세 결정 시행 연기를 호치민시 세관에 요청했다.

 

이 요청은 마이띠엔중 총리실 장관이 서명한 정부 문서를 통해 이뤄졌다.

 

총리는 사이공맥주에 대한 조세 처벌에 대해 감사원과 국정감사의 진정서를 검토하라고 부처에 지시했다. 총리는 이날 재정부와 호치민시 국민대책위원회에게 사이공맥주의 세금 납부를 강요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마이띠엔중 총리실 장관에 따르면, 사이공맥주에 대한 조세감면은 민감한 외국인 투자와 연관이 있다. 총리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 문제를 고려하고 한다.

 

지난 해 12월 28일 사이공맥주는 세금납부를 강제하는 호치민시의 결정을 통보받은 후 도움을 요청하는 문서를 총리에게 보냈다.

 

사이공맥주는 2007~15년 기간 동안 벌금형과 특별 판매세에 대한 행정상의 위반에 대한 연체금으로 총 3조1400억VND을 지불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이공맥주 주가는 폭락했다.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호치민시증권거래소에서 사이공맥주(SAB) 주식은 8% 이상 폭락했고 무려 14조VND 이상이 증발되었다.

 

사이공맥주 최대주주인 타이베프의 현지법인 베트남베버리지는 지분의 53.59%에 해당하는 3억4300만주 이상을 보유해 7조5000억VND의 손해를 입었다.

 

2018년 9월 말 사이공맥주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조5000억VND(11억 USD)의 매출을 시현했는데 이중 맥주 판매가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3조3000억VND으로 6% 감소했다.

 

사이공맥주의 총자산은 23조VND 이상으로 전년 말 대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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