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의 응웬황민 부사장에 따르면 금년 1사분기 호치민시로의 송금액은 12억USD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응웬황민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안정적인 거시경제 상황에 따라 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이며 송금이 주로 제조와 비즈니스(약 60-65%) 및 부동산(약 20%)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송금 수취인은 높은 예금금리를 감안, 베트남 동화로 환전하는 경향이 있다. 미 달러 예금 금리는 2년 이상 0%으로 유지되어 왔다.
2018년 호치민시로의 송금액은 총 50억USD였다.
베트남 전체로는 지난 해 약 160억USD을 송금 받았는데 이는 1993년에 비해 100배나 많은 액수였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베트남은 송금 수취 세계 10위 규모의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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