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베트남전우회, 꽝남성 학교에 12년째 장학금 지원
해병대 베트남전우회, 꽝남성 학교에 12년째 장학금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9.11.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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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최경주 영사와 해병대 베트남전우회가 응웬반쩌이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해병대 베트남전우회 (연합회장 조규석 회장, 호치민전우회 고대원 회장, 하노이전우회 김순규 회장)은 지난 달 18일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총재 이호연)와 서울강서로타리클럽(회장 한원석)과 함께 베트남 중부지방 꽝남성(Quang Nam) 디엔반시( Dien Ban)에 소재한 응웬반쩌이(Nguyen Van Troi) 중학교와 레딘즈엉(Le Dinh Duong) 중학교에 다니는 9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VND의 장학금과  2개 학교에 교육기자재로 대형 TV 6대, 컴퓨터 25대, 프린터 4대, 현미경 2대, 체육기구 2대, 축구 및 배구공 20개와 전교생에게 학용품 셋트 등을 전달했다.

해병대 베트남전우회는 청룡부대가 주둔하였던 꽝남성 디엔반시 지역에 미래 베트남의 리더가 될 초.중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고, 양국간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자는 목적으로 장학금 전달 행사를 2008년부터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 이호연 총재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7 주년을 맞아 전우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12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 깊다”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더 큰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229기 동기회에서도 21명의 회원들이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중부지역에 새로이 개설된 주 다낭 총영사관의 최경주 영사와 중부 한인회 박승림 회장과 임원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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