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호치민에서도 지역감염자 발생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도 지역감염자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7.3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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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발 코로나19 확산이 결국 베트남 2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까지 퍼졌다. 

29일 베트남 보건당국은 총 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를 발표했다. 이중 447번환자는 하노이 남뚜리엠군 거주 23세 남성으로 7월 12일부터 나흘간 다낭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3일부터 증상을 보였던 447번 환자는 까우지아이군 알프레스코 피자 가게 점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449번 환자는 미국국적 57세 남성으로 7월6일 독감 증상을 보여 다낭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차도가 없자 7월20일 호치민 쩌레이병원으로 옮겼고, 21일에는 다시 호치민국제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가 머문 11군의 한 호텔도 폐쇄됐으며 호텔 투숙객과 직원은 격리된 상태다.   

450번 환자는 46세 베트남 여성으로 449번 환자의 연인이자 간병인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이 방문한 8군 16워드와 이 일대 50여가구도 봉쇄됐다.

7월 25일 이후 29일까지 베트남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총 34명이됐으며 모두 다낭과 관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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