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청정지대였던 베트남에 또 한번의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 25일 다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다낭은 이미 도시 전체가 봉쇄됐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도 7월 31일 현재 빠, 클럽, 가라오케 등에 대한 영업중단과 30명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전염은 다낭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환자를 비롯해, 환자 가족, 간병인, 그리고 병원 직원들이 다수 감염됐다.
급기야 지난달 31일 오후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꽝남성 호이안 출신으로 70세인 환자(428번)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존 신부전증 환자로 신장 투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 후 인공호흡 치료를 받아온 후에 중앙병원에서 사망했다.
베트남 보건부 긴급요청 사항
2020년 7월1일부터 2020년 7월 29일 사이에 다낭시에 머물렀던 모든 사람들은 아래 내용을 즉시 이행할 것을 권한다.
(보건부 핫라인: 1900-9095)
1. ”8889”로 본인 이름 및 현 거주지 상세 주소를 문자로 발송
2. 거주 성/시 CDC핫라인으로 즉시 연락하여 상담
+ 0905.108.844 (다낭시CDC)
+ 0914.085.388 (꽝남성 CDC)
+ 0969.082.115/0949.396.115 (하노이 CDC)
+ 0869.577.133 (호치민시 CDC)
3. https://tokhaiyte.vn 접속하여 온라인 검역신고 후 건강상태 수시로 업데이트
4. Bluezone어플 다운로드하여 본인 및 가족의 감염 위기 경고 받기
https://www.bluezone.gov.vn 접속 혹은 IOS 혹은 Android에서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