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정통신그룹인 VNPT는 현재 세 기업에서 보유 중인 총 51만4000건의 주식을 경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3사에는 박리에우 통신건설투자 JSC (Baclieu), 동탑 통신투자건설 JSC (Dongthap), 까마우 우정통신연합서비스 JSC (Camau)가 있다.
VNPT는 박리에우 통신건설투자 JSC에서 보유중인 16만8000건의 주식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는데, 이는 기업 정관자본의 48%에 해당한다. 초기 금액은 한 주당 1만7493VND로, VNPT는 이를 통해 29억VND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리에우 JSC는 2004년 설립됐으며 전기시스템 설치, 전력망 프로젝트 건설, 기타 건설 분야를 운영 중이다.
박리에우 JSC는 지난해 44억VND에 달하는 순수익을 달성했으며 세후수입은 1억4100만VND를 기록했다. 2018년 대비 순수익은 53% 상승했고 세후수입은 11% 하락했다.
한편 VNPT는 동탑 통신투자건설 JSC 주식 32만 주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는 동탑 JSC 정관자본의 32%에 해당한다.
한 주당 초기 금액은 8만7372VND로 VNPT는 이를 통해 280억VND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탑 JSC는 2004년 말 설립됐으며, 철도 및 도로 건설, 통신건설 프로젝트 건설팅, 산업 건설, 민간 교통건설 및 기타 건설업을 운영 중이다.
동탑 JSC는 지난해 순수익 650억VND, 세후수입 14억VND을 달성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각각 36%, 96% 상승한 것이다.
또한 VNPT는 까마우 우정통신연합 서비스 JSC의 주식 2만6000주를 경매로 매각할 예정인데, 이는 까마우 JSC의 정관자본의 43.33%에 해당한다. 초기 가격은 한 주당 50만6056VND로 VNPT는 이를 통해 130억VND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까마우 JSC는 2006년 설립됐으며, 통신장비 생산, 내륙 및 수로 교통 분야를 운영 중이다. 이 기업은 지난 해 순수익 187억VND를 달성했으며 세후수입 8억1400만VND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