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N 베트남(이온그룹)은 AEON 탄푸 세라돈몰(Tan Phu Celadon)에 음식 주문을 위한 셀프 무인 시스템을 설치했다. 고객들은 해당 터치식 기계를 통해 줄 설 필요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지난 9월 AEON 베트남은 동일한 셀프 무인 시스템을 AEON 빈탄몰(Binh Tan)에도 설치했다.
편리하고 신속한 주문
이번에 AEON이 설치한 셀프 무인 주문기계는 선진국의 경우 이미 다수 도입된 바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일부 식당과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이를 점진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대형몰이나 슈퍼마켓에서 셀프 무인 주문기계를 마련한 것은 AEON 베트남이 최초다. AEON은 슈퍼마켓 내 식품 코너에 해당 설비를 마련했다.
지난 8월 말 AEON 탄푸 세라돈몰의 식품 코너에 셀프 무인 주문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고객들이 이에 관심을 보였다.
탄푸에 거주하는 23세 마이린 씨(My Linh)는 셀프 무인 주문기계를 처음 사용한 뒤 “주말에 AEON몰에 자주 온다. 하지만 줄을 서서 음식을 받고 결제 하는 것이 번거로워 음식 주문은 꺼려왔다”며, “무인 결제 기계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사용해봤다. 정말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더 이상 음식 종류를 보기 위해 식당을 둘러보지 않아도 되며 스크린에 있는 메뉴를 보고 음식을 고를 수 있다. 결제도 전자지갑이나 은행 카드로 할 수 있다”며, “평소에 현금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전자 결제 시스템도 매우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AEON 베트남은 향후 전국 모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 셀프 무인 주문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에는 AEON 빈탄몰에 무인 주문기계를 설치했다.
모든 이들의 편의를 도모한 시스템
AEON 탄푸 세라돈몰에 설치된 셀프 무인 주문기계는 터치형 스크린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음식과 음료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는 마치 대형 스마트폰과 같아서 고객들은 익숙하고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무인 기계 사용법 4단계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들은 스크린을 터치해 시작하고 회원카드를 스캔한다. 스크린에 이미지와 가격이 첨부된 메뉴를 보고 원하는 음식을 클릭한 뒤, 은행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지갑으로 결제한다. 영수증을 받아서 배급코너에 가면 음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AEON의 무인 주문 시스템을 통해 매우 신속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은행 카드 및 Momo, Vnpay와 같은 전자지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금액을 지급할 수 있다.
AEON 탄푸몰에서 셀프 무인 주문 시스템을 사용해본 민투안 씨(Minh Tuan)는 “무인 주문기계는 매우 익숙하고 편리한 형태로 젊은 사람들을 비롯한 수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언어가 베트남어와 영어로 설정돼있어 외국인들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AEON 베트남 대표는 셀프 무인 주문 시스템을 이온 탄푸, 빈탄 및 전국 AEON 몰과 대형마트에 설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AEON은 고객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현대식 기계에 투자했다. 셀프 무인 주문기계는 시간을 절약하며 결제를 간소화할 수 있다. 현금 없는 결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 증진을 통한 고객 편의 개선이라는 AEON의 사업 철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AEON 베트남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전략을 실행해왔으며 이번 셀프 무인 주문기계는 스마트 시대의 목표를 달성한 사례다. AEON 베트남은 도시 지역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대식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셀프 무인 결제 시스템은 기술 경험을 중시하고 속도와 편의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AEON 베트남은 고객의 일상생활 개선을 목표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쇼핑 경험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