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편협, 국제화상심포지엄 개최
재외편협, 국제화상심포지엄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11.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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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하 재외편협)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건설회관에서 ‘2020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해온 국제심포지엄은 금년에는 코로나19사태로 가을행사만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를 결합해 세계 각 지역의 회원들과 영상 및 음성 통신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대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20여개국 재외동포 언론인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영국, 일본 외신기자 등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첫날 세션에선 남영진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사회로 ▶한일관계와 재외동포의 삶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 분석 ▶뉴미디어와 초상권 ▶서울 외신 특파원의 역할 ▶스가총리 취임 후 한일관계 전망 그리고 ▶팩트중심의 언론과 미디어 취재 다루기 등 한일관계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둘째날은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의 사회로 ▶미국의 대선과 북미 대화 및 한미관계 전망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과 한글의 의의 및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NGO와 기업의 상관관계에 따른 미래 발전 방향 ▶한국인의 정 문화와 이민 생활 ▶SNS네트워크의 미래와 뉴미디어 전망 등이 미국대선 이후의 북미관계 예상 및 한글의 우수성을 분석하는 내용들이 다뤄졌다.

마지막날은 민경완 재외동포저널 대표의 사회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일상과 뉴미디어의 가능성 ▶코로나19 이후 한·중 무역 교류의 추세와 전망 ▲남북교류의 역발상, 코로나19는 기회다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의 미일중의 경제패권 각축과 전망이 발표되어 당면한 현안인 코로나 19가 한국 주변국가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살펴봤다.

이번 행사에서 박기병 재외편협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위기로 자칫 무산될 뻔 했던 협회의 심포지엄이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향후에 대비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진행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협회는 그동안 모국의 현안 중 가장 중요한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하여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외국 동포 언론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더불어 계간지 ‘재외동포저널’을 발행하여 각국의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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