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코로나19 확산된 캄보디아에 위로 전달
서기장, 코로나19 확산된 캄보디아에 위로 전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4.2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캄보디아를 위로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총리에게 서신을 보냈다. 훈센 총리는 현재 인민당(CPP) 대표로도 재임 중이다.

베트남 공산당, 국가 및 인민들을 대표해 응웬푸쫑 서기장은 팬데믹으로 손실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형제 국가의 마음과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한다라고 언급했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코로나19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들의 사회경제적인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베트남은 이웃 국가의 팬데믹 상황을 긴밀히 살펴봤다. 베트남은 현재 캄보디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캄보디아 정부와 인민당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예방과 통제를 위한 주요 조치들을 시행했다. 베트남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캄보디아는 훈센 총리가 주도하는 인민당의 견실한 리더십과 캄보디아 정부의 과감한 관리 능력에 힘입어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통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그 과정에서 캄보디아 국민들의 지지와 연합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베트남은 전체적인 정치 시스템과 전 국민을 동원해 팬데믹을 통제했다. 이를 위해 강력하고 시의적절한 조치들을 시행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베트남은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팬데믹을 통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이 달성한 성과는 전 세계와 국내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라며 베트남 당과 정부는 팬데믹을 통제하고 감염 경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과감한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캠페인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당, 국가, 국민들 사이에서 연대와 상호 지원이라는 전통을 쌓아온 국가라며 베트남은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상황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신에서 주 캄보디아 베트남 공관의 직원들과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해준 캄보디아 정부와 인민당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라며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를 위해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들을 지원해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응웬푸쫑 서기장은 4월에 열리는 캄보디아의 음력 설 행사인 쫄츠남(Chol Chnam Thmey) 축제를 기념하며 훈센 총리, 인민당 지도부 및 캄보디아 국민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며 모두가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