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늘어나는 호찌민시 지역 감염자
계속 늘어나는 호찌민시 지역 감염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1.06.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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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 자리 수 확진자 137명, 베트남 전체 첫 500명대
응웬쯔엉선 보건부 차관이 호찌민시의 저온 저장고에 보관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18일째인 호찌민시의 코로나19 감염이 하루만에 또 다시 최고점을 찍었다.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당국의 바람과 달리 매일 최다 감염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6월 17일 보건부에 의해 발표된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137명으로 처음으로 세 자리 수를 기록했다. 지난 해 코로나19 발생 후 호찌민시에서 나온 하루 최다 지역 감염자였다. 

잦아드는듯 했던 부흥전도단 관련 환자도 26명 나왔으며,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F1이 102명, 그리고 열대질병병원 관련 2명 등이다. 나머지 7명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다수 지역 감염자들은 이미 봉쇄된 지역과 격리자들로, 이들에 대한 당국의 대규모 검사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지난 16일 일본으로 부터 지원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회분을 대부분 호찌민시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17일 베트남 전역의 코로나19 지역감염자 역시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 503명을 기록했다. 박장성에서는 이날도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는데 무려 327명에 달했다. 호찌민시와 인접한 빈증성(Bình Dương)에서는 이날 오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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