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꾸기 시작한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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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7.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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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건강 관련 수요 증가

73-15-1▲ 2013년 캄보디아에 진출한 허벌라이프


□ 건강식품 시장 동향

캄보디아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캄보디아인은 건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건강식품 수요 또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캄보디아인이 건강식품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병원을 방문해 의학 치료를 받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주요 소비자는 캄보디아 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중산층이며, 시골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의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는 매우 적다. 건강식품은 성별에 관계없이 인기가 많으며 주요 소비자의 연령대는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하다.

뇌를 맑게 하고 편안한 수면과 어른이나 노년층의 기억력을 향상, 전립선 기능 향상, 심장,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그리고 혈중 포도당 집중의 규제, 슬리밍 제품과 같은 많은 종류의 건강식품이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 건강식품의 수입동향 및 규제

캄보디아 건강식품의 총 수입액은 2011년 약 667만2416달러, 2012년 약 968만4830달러, 2013년 상반기 약 1148만2438달러로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 국가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네덜란드, 베트남 등이다.

2011년에서 2013년 사이 캄보디아가 한국에서 수입한 건강식품의 양은 매우 적었으며 그 수입액은 약 5만6578달러였다. 이는 2013년 총수입의 0.5%를 차지하는 미미한 정도다. 하지만 매해 수입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식품(HS code : 2106.90)을 캄보디아로 수출하기 위해서 캄보디아 보건복지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기본관세 7%, 부가가치세 10%를 지불해야 한다.

□ 시사점 및 전망

한국제품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합한 가격과 시장전략을 갖춘다면 제품은 시장에서 훨씬 더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옐로우페이지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건강식품 수입업자, 도매업자 그리고 소매업자의 수는 약 1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텔레비전 채널 광고와 같은 광고가 많이 필요하다.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식을 원하는 사람,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몇 년 간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이송이(프놈펜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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