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동 횡령, 전 은행원 징역 20년 선고
수백억동 횡령, 전 은행원 징역 20년 선고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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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인민법원은 4월 11일 1심에서 피고인 레응우옌란안(Lê Nguyễn Lan Anh, 34세, 전 VPBank 은행 호찌민시 지점 고객서비스부장)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피고인은 2015년 형법 174조에 명시된 "재산을 횡령"한 죄로 범행을 인정했지만 회령한 240억동을 모두 사용했으며 현재 재산이 아파트 한 채 밖에 없다고 했다.

2019년에 피고인은 은행 고객의 대출 만기가 되어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Trần Thị Ngọc H.(동일 지점 직원)에게 매일 0.3-0.4% 이자율로 돈을 빌릴 것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피고인이 이자를 제때 잘 갚아서 H.는 그를 믿고 총 51억 VND를 22번 송금했다.
 
H.의 소개를 통해 Ngô Thị Mỹ Linh는 피고인에 200억 VND 이상을 빌려주었고 Nguyễn Hoàng Vân K.는 29억 VND 이상을 빌려주었고 Nguyễn Thanh L.(피고인의 동료)씨는 23억동 이상을 빌려주었고, Đỗ Đào Bích N. (2005년부터 VPBank의 고객)는 65억동을 빌려주었다. 전자를 갚기 위해 후자에게서 차입하여 부채의 일부를 갚은 후, 검찰 수사 날까지 피고인 레응우옌란안이 피해자들로부터 차용한 총 금액이 약 240억동으로 확인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주도록 했다.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돈을 모두 써버렸고 현재 재산이 고밥군(Gò Vấp)군에 있는 아파트 밖에 없으며 이로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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