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9월 16일 베트남 관세청 직원 15명을 초청하였다. 이번 초청은 베트남 관세행정 현대화 지원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오는 9월 29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콩고, 가나에 이어 실시하는 올해 세 번째 국가별 초청 연수다.

베트남 연수생들은 성실무역업체(AEO) 제도에 대해 학습하고, 이 제도를 베트남에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성실무역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더불어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및 통관·심사 분야 등 한국 관세행정제도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수과정 중 부산세관 및 산업현장 견학을 실시해 한국 관세행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세계은행에서 매년 실시하는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통관환경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09∼'13)를 달성,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