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문화교류센터, 소년원 출원생 20명과 하이즈엉에서 봉사활동
한베문화교류센터, 소년원 출원생 20명과 하이즈엉에서 봉사활동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0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크로드시앤티의 후원으로 '청소년 성장프로젝트'



지난 2016년 7월 2일부터 11일까지 대한민국 법무부와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 협회 주관한 청소년 성장프로젝트가 지난 7월 2일부터 9일 간 하이즈엉 타이던 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베문화교류센터(심상준 대표)가 현지 진행과 협력을 담담했고 (주)실크로드시앤티가 후원했다.

청소년 해외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온새미로 봉사단은 타이떤 초등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전에는 한국의 전통놀이, 마술, 비누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학교 외벽 페인트칠을 통해 벽화를 그려 넣어 학교 외부를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이하진(가명 21)군은 "9박 8일 동안 모든 일정을 마쳤는데 많이 아쉽다며, 좋은 추억과 값진 경험을 했기에 뿌듯한 마음으로 귀국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성장프로젝트의 참가자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방황하던 중 비행을 저질러 소년원에 들어갔지만, 출원 이후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한 청년들이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의 참가자들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값진 나눔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하노이 한인지 이산 편집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