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ASI, 한국 상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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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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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및 웰빙제품에 관심 및 구매 문의

□ A.S.I 그룹 담당자 초청 바이어 인터뷰 진행

○ 평소 한국 IT 솔루션과 화장품·웰빙제품에 관심이 많던 바이어는 KOTRA 마닐라 무역관으로 연락을 취해 한국 제품 구매 관련 상담 신청을 했다. 2016년 4월 22일(금), 바이어들은 무역관에 방문해 이 기업이 관심 있던 제품과 분야에 대해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 A.S.I(Advance Solutions Inc) 그룹은 2014년 기준 매출 15억 페소(375억 원)을 달성한 필리핀 IT 전문기업으로, 정부·학교·기업에서 발주하는 IT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목표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IT 기반 모든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 처음 무역관 방문 목적도 이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려는 컴퓨터 납품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을 소개받고자 방문한 것이다. 이 기업의 소유주는 마닐라 호텔도 소유하고 있는데, 호텔 내 스파에 공급할 화장품 등 그 외 뷰티 관련 제품 구입에도 관심이 있어 구매 관련 최고책임자도 상담에 참여했다.

□ 바이어가 관심 있는 제품

○ 무인주유기(셀프주유기)는 무역관 지사화 기업의 제품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직원 없이 고객은 단말기를 통해 현금 또는 카드 결제를 하고 주유할 수 있는 기기이다. 선진국은 물론, 미얀마 같은 저개발 국가에도 판매돼 현재 운영 중인 제품으로, 이 바이어가 가장 관심을 보였던 제품이다.
○ 필리핀 여성 소비자가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미백(화이트닝)으로, 우리 무역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제조기업의 샘플을 제공했다. 그 외 보습크림(Moisturizing cream), 선크림, BB·CC 크림 및 노화방지(Anti Aging)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 KOTRA에서 추진 중인 IT 컨소시엄 사업 중 우리 무역관이 담당하는 컨소시엄의 주력제품인 스마트카드, 모바일결제, 온라인 송금 시스템 소개했다. 필리핀 해외 근로자(OFW)의 송금액이 필리핀 GDP 10%에 육박하고 있어 바이어는 특히 온라인 송금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 시사점

○ 일반적인 필리핀 바이어의 특성은  첫 수출입 계약인 경우, 재고를 남기고 싶지 않아 소량 주문을 선호하며, 제품이 운송된 후 판매 경과를 지켜보며 제품 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우리 수출기업은 바이어와 충분히 신뢰를 먼저 형성하거나 무역보험에 가입해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필리핀 시장은 극단적으로 고소득층을 위한 프리미엄 시장과 저소득층을 위한 박리다매 제품 시장으로 나뉜다. 저소득층을 위한 시장은 항상 가격이 관건으로, 중국산이나 그 외 동남아산 제품이 이미 선점해 점유율을 확대한 상황이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제품·서비스 시장과 선진국과 기술경쟁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장 개척 및 선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KOTRA 마닐라 무역관은 바이어 및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우리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꾸준히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약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찾아 우리 기업에 전파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도 Buy Korea(www.buykorea.org) 사이트를 면밀히 확인하면서 KOTRA 마닐라 무역관을 통해 바이어가 구입 문의(Buying Offer)하는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길 당부 요청한다.

[현성룡(마닐라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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