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TP HCM)에서 백만 달러의 쾌속선이 운행된다
호치민시(TP HCM)에서 백만 달러의 쾌속선이 운행된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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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선박에 투입된 자본이 백만 달러가 넘고 국내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첫 쌍동쾌속선이 수중익선 대신에 4월 30일 사이공(Sài Gòn)–붕 따우(Vũng Tàu) 노선에 운영된다.
회사 그린라인스 DP(Greenlines DP)의 회장 쩐 송 하이(Trần Song Hải)는, 4월 30일부터 사이공(Sài Gòn)–붕 따우(Vũng Tàu) 노선과 그 반대 노선에 쌍동쾌속선을 이용한 수상 여객 운송이 정식으로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TP HCM)에서 승객들은 수중익선 터미널이 있는 냐 롱(Nhà Rồng)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이용할 수 있고, 붕 따우(Vũng Tàu)에서는 꺼우 다 터미널(Cầu Đá)에서 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하이(Hải) 대표는 "배는 시속 55-60km로 움직이고, 사이공(Sài Gòn)–붕 따우(Vũng Tàu) 노선의 경우, 약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의 장점으로는 고요히 움직이고 2개의 선체로 인해 연료가 절약되며 특히 다른 배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파도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며 "2년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다" 라고 밝혔다.
쌍동쾌속선의 표 가격은 250.000동이고 62세 이상의 승객은 180.000동, 11세 미만의 아이는 120.000동이다. 특히 6세 미만의 아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배에는 고속의 와이파이와 대용량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배는 외국으로부터 수입된 엔진과 국내 기술자의 설계 및 생산에 의해 만들어졌다. 배는 두 개의 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엔진이 고장이 나더라도 강과 바다에서 표류하지 않는다. 프로펠러 시스템 또한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5분 이내로 교체를 할 수 있다.
앞서, 2014년 1월 20일 호치민시(TP HCM)–붕 따우(Vũng Tàu) 노선을 운행하던 비나 익스프레스(Vina Expresss) 회사의 한 수중익선이 92명의 승객들을 운반하던 중 사이공 강 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외국 여행객들이 많이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후 즉시 모든 노선의 수중익선은 활동을 멈추었고,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관할 관청에서 다시 재개할 수 있게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베트남뉴스_후꽁(Huu Co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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