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자가 바라 본‘포스코 건설’
베트남 기자가 바라 본‘포스코 건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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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한 포스코 건설(POSCO E&C)은 지난 20여 년간 베트남 인프라 건설 발전 과정에 대단한 역할을 해 왔다.

베트남 중요 인프라 건설 참여

1995년 베트남 정부의 허가와 함께 포스코 건설이 설립되었다. 포스코 건설은 건설투자협력계획 방안을 세우고 투자허가를 받아 다이아몬드플라자 건설과 함께 포스일라마(Posilama) 합작 건설사 설립 인가를 받았다. 다이아몬드 플라자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쇼핑센터 건설이 되었다. 포스일라마 합작사는 철강제조 공장을 건설하였다.

베트남 최초의 쇼핑센터로 건설된 다이아몬드플라자는 소비자들에게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복합쇼핑센터 발전의 시초가 되었다.

2011년 베트남 총리는 인구밀도가 높고 면적이 좁은 수도 하노이의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발전 및 확장 프로젝트를 비준하였다. 이 때 베트남 건설부는 포스코 건설의 우수한 품질과 윤리경영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수도 하노이의 면적을 921km²에서 3,300km²로 확장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2년 동안의 연구 조사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지난 5년간 베트남은 민간, 인프라, 교량, 도시와 공업 발전, 에너지 발전 등 각 분야에 외국인직접투자를 성사시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겨 졌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풍부한 현지 경험과 실제 프로젝트 성공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코 건설은 고도의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현재 포스코 건설은 하띵(Hà Tĩnh)의 포모사(Formosa) 제철 연합단지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있다. 이 프로젝트의 "백미"라고 불리는 철을 생산하는 제철 단지는 베트남 최대 규모로서 포스코 건설이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 건설은 이 외에도 붕따우 포스코 제철소, 중꿧(Dung Quất) 정유소, 포스코 SS Vina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6년 포스코 건설은 비나코넥스(Vinaconex)와 함께 공동 투자하여 하노이 서부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스플렌도라(Splendora)를 건설하기 위해 안카잉(An Khánh)도시발전기업을 설립하였다. 이 최대 복합도시 개발은 머지않아 많은 투자자들을 유인할 매력적인 투자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며, 하노이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외국인에게 이상적인 생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포스코 건설은 짧은 시공기간, 현지화 된 저렴한 비용과 특히 고도의 예술성을 갖춘 디자인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파트, 주택, 고층 빌딩 사무실 프로젝트 등에서 베트남 정부와 발주처의 신뢰를 얻었다. 포스코 건설은 앞으로도 갈수록 높아지는 인프라시설 수요와 도시경관 개선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 정부의 도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으로 현재 노이바이-라오까이(Nội Bài - Lào Cai)를 잇는 80km 길이의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으며 포스코 건설은 전국 최대 투자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완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하노이에서 20번 국도를 연결하는 A2 구간을 일부 개통하였는데, 이로 인해 하노이에서 각지로의 이동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밖에도 남부 지역에서는 호찌민-롱타잉-저우저이 고속도로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하노이 경전철 공사까지 완성하게 되면 포스코 건설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편의 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베트남 지방과의 동반성장

2014년 5월 12~15일, 베트남을 방문 중인 황태현 포스코 건설 대표는 "우리 기업의 장기적인 목표는 베트남에서의 경영과 생산 활동에 의한 이윤만 추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고 전했다.

특히, 윤리경영은 언제나 포스코 건설이 강조해 온 최우선의 경영 철학이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은 장학금 수여, 고엽제 피해자 지원, 보호시설 건설, 한국 기술 전수, 무상 의료 서비스 활동을 통해 실현되어 왔다.

포스코 건설은 베트남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인근 국가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랜드마크 바타낙 캐피탈Landmark Vattanac Capital, 캄보디아 대사관 프로젝트, 그리고 라오스에서의 수력발전소 건설, 또한 미얀마에서의 포스코 호텔 개발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건설 명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건설 그룹 상위 10위에 들고자 하는 야심과 함께 포스코 건설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경제 발전의 성공 신화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베트남뉴스_투항(Thu Hằ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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