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외선거에서 등록된 재외 유권자는 역대 최대인 29만 4633명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에서도 하노이 한국대사관, 호치민 총영사관, 푸미흥 한국국제학교 등 중앙선관위 지정한 장소에 재외투표소가 마련됐다.
호치민 총영사관 주재 재외선거관리관 서홍석 영사에 따르면 선거 첫날인 25일 현재 베트남 재외선거인은 등록인수 7038명 중 투표인원 505명으로 투표율 약 14%를 기록중이다.
이번 선거는 사상초유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태로 4월 조기대선 형식으로 실시됐으며 높은 재외국민 투표등록률은 이 같은 정국에 대한 민심의 반영으로 풀이되고 있다. 본국의 경우 사전투표일은 5월 4-5일, 본 투표일은 5월 9일이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베트남 거주 재외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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