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조직인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의 베트남지역본부 (회장 이옥희) 출범식이 지난 11월 21일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옥희 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결혼이주여성 지원을 통한 국가위상 재고에 노력하겠다고 출범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또 한베가족 2세들의 한민족 정체성 고취와 한국어 교실을 초기 중점사업으로 실행해 나가겠다는 향후 의지를 밝혔다.
이혁 주베트남한국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특별한 관계로 짧은 수교기간에도 기적과 같은 성장을 이뤘으며 다문화 가족 등 인적교류도 팽창해 문화교류와 봉사활동 측면에서 KOWIN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상구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이 봉사라며 향후 한인회, 코참과 코윈이 합세하여 해외 현실의 어려움에 처한 여성들과 다문화가족 지원 등의 공익사업으로 한인사회의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옥희 코윈회장의 코윈베트남 활동방향 설명과 선임위원 소개 및 소견발표, 떡케이크 절단식 등이 진행되었다.
[하노이 한인회지_이산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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