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주식시장 블루칩 떠올라
은행주, 주식시장 블루칩 떠올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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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이 금융기관의 실적 호조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증가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의 Dang Thanh The 전략담당 이사는 최근의 시장 상승은 펀드로부터 자금 유입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탁란 Viet Dragon 증권 투자부장은 VN-Index 상승의 가장 주된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ETF로의 자금 유입 때문이며, 이러한 자금은 주로 호치민 주식시장의 VN30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의 주식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한다.
1월 26일 현재 외국인 매수 보유액은 11.8조 VND이다.

베트남주식 시장이 MSCI의 워치리스트로 편입될 가능성 또한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베트남 은행주로의 외국인 투자확대 가능성과 세계적인 유가상승도 VN-Index 상승의 주요한 요인으로, 조만간 2007년에 기록했던 1,170 포인트 돌파도 기대된다.

1월 26일 현재 비엣콤뱅크(VCB) 주식은 연초대비 27% 상승했다. BIDV와 비엣틴뱅크도 각각 27.5%와 13% 상승했다.

황탁란은 2018년에도 기업실적 호조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매수가 증가하여 대형주 및 금융주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에너지와 화학 부문에서 외국인 신규매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페트로베트남파워가 1월 31일 468백만주를 주당 14,400원 이상에 공개매각한다.

지난 1월 25일 실시된 베트남석유공사의 공개매각은 총 206백만주가 주당 13,400 VND에 성공적으로 매각되었다. 이는 예상대비 51% 높은 가격이다.

빈선정유는 7.79%에 해당하는 242백만주를 $244.5백만에 공객매각한 바 있으며, 이 또한 예상가 대비 55% 높은 가격이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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