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커피기업들이 3월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피&차 엑스포 2018'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커피와 차의 재배, 가공 및 보존 기술과 자국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전 세계에 알렸다.

3일간 열린 이 대회에서 11,000명 참관객이 참가했으며, 전시기업에게 고객 소개 및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들은 그들 고유의 커피, 차 생산기술 및 문화를 조명하는데 주력했다.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기업연합회 쩐투꾸인은 “이 대회를 통하여 베트남의 차와 커피 기업들이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중요성을 강조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어려움과 도전과제들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회는 또한 전문가들과의 세미나와 토론을 통하여 관련기업들이 트렌드를 개발해 나가고 지역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커피의 전세계 수요는 2020년까지 약 1천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동남아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