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가상 화폐 사기 사건 조사
호찌민시 가상 화폐 사기 사건 조사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4.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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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타잉 리엠(Lê Thanh Liêm)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은 시 공안국에 15조 동에 이르는 가상화폐 사기 사건의 전말을 밝히라고 지시했다.

중앙은행 호찌민시점, 시 은행감사국, 공안국, 기획투자국, 정보통신국, 1군 인민위원회, 인민위원회 지도자에 보낸 지령서에는 가상 화폐 및 전자 화폐 관리와 처리에 관한 지침이 담겼다. 당국에 따르면 가상 화폐는 베트남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아니어서 합법적인 결제 수단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가상화폐 사용시 처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8일, 수십 명의 피해자들이 호찌민시 1군 응웬 후에(Nguyễn Huệ) 길에 위치한 모던테크(Modern Tech)사 사무실에 몰려와 항의하는 사태가 있었다.

베트남 아이팬(iFan), 핀코인(Pincoin) 프로젝트를 실행해 왔던 모던테크는 가상 화폐 공개(ICO)를 통해 매달 최대 48%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3만2000여명으로부터 15조 동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통신사_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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