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하노이지회는 지난 16일 대사관 영사부 회의실에서 국제관계 전문가인 주파키스탄 송종환 대사를 초빙하여 "가까이 다가온 자유민주주의 통일" 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대주 대사와 김정인 지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한인회, 코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정인 지회장은 모두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가 G2로 급부상한 중국의 영향력과 북한 김정은 체제 등장으로 인한 동북아 정세 변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 2세들을 포함한 전체 한인들이 단합과 단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 송대사는 2시간에 걸친 강연을 통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북한 붕괴의 필연성 및 한국의 위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결과적으로 한반도가 대한민국 주도로 통일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강조하였다.

(하노이지사 변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