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뱅크, 불법 계좌인출 사고 접수
아그리뱅크, 불법 계좌인출 사고 접수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5.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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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뱅크(the Vietnam Bank for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Agribank)는 지난 4월 25일 불법 인출된 12개 계좌의 예금주 중 3명에게 인출 금액 전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해당계좌는 아그리뱅크의 ATM에서 불법 인출되었으며, 다른 이들은 위조된 신용카드로 다른 금융기관의 ATM에서 현금이 불법 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모바일 뱅킹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의 불법인출 사고 신고를 접수한 바 있는 아그리뱅크는 다음날 관련 계좌를 거래정지 조치했다. 예비조사 결과 이들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가 ATM에서 도난당하였으며, 은행은 수사기관과 협조하여 증거를 수집하고 해당내용을 고객에게 통보하고, 보안 관련 절차를 취하도록 안내했다. 고객들은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아그리뱅크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즉시 계좌 및 신용카드 사용을 정지하고 은행에 통보하여야 한다. 아그리뱅크는 최근 '하이테크'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신용카드의 보안 강화 및 모바일뱅킹등록을 통해 잔고통보를 받도록 권하고 있다. 중앙은행 또한 금융 보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금융기관은 보안 관련 장비 설치 및 업그레이드에 만전을 기하고 정보 유출 및 해킹에 철저히 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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