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아-붕따우, 신규 항로 준설비용 승인 허가
바리아-붕따우, 신규 항로 준설비용 승인 허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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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으로 바리아(Bà Rịa)-붕따우 (VũngTàu)에 있는 번로이(Bến Lội)에서 빈짜우(Bình Châu)로 이어진 뱃길의 증설이 늦춰지고 있다.

이에따라 수백척어선의 항로에 지장을 주고있다. 쑤엔목 (Xuyên Mộc)현안의 빈짜우 (Bình Châu)읍에 위치한 항로는 2015년 이후 지역 예산 부족으로 인해 준설되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90마력이 넘지 않는 엔진을 구비한 어선만이 만조에도 항구로 향하는 뱃길을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그 어선들도 특정 지역의 항로를 통과하기 위해 2척의 예인선을 빌려 어선을 당겨야해 어업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응웬딘루웬(Nguyễn Đình Luyến), 빈 짜우 (Bình Châu) 안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주민은 바리아(Bà Rịa)-붕따우(Vũng Tàu)에서 어업을 하기 위해 은행융자 17억 동을 빌려 두 척의 강철로 된 어선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한척에는 1,050마력의 엔진이 달렸지만 항로의 상황 때문에 어선을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매달 1억 동을 은행에 이자로 내야 한다.

응웬반찌우 (Nguyễn Văn Triệu), 빈 짜우(Bình Châu)읍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번로이 (Bến Lội)에서 빈짜우 (Bình Châu)로 이어지는 항로의 넓이는 8미터밖에 되지 않아 90마력이 넘는 큰 어선들은 항로에 들어오거나 나갈 수 없다고 했다. 때문에 빈짜우읍의 600여척의 어선 중 200척의 어선이 항해가 불가능하여 부두 안에 묶여 있다. 항로의 상황 때문에 쑤 엔 목 (Xuyên Mộc)현의 거의 모든 어선들이 어휙물을 지구의 다른 항구나 빈투 안(Bình Thuận)성의 라기 (Lagi) 항구에 양륙해야 한다.

선장들은 이처럼 다른 항구에 도킹하 기 위해서는 추가로 1천만 동을 지불해 야 하여 어업에 지장이 크다며 생선을 손 질하는 사람과 짐꾼 등 해당 어항에서 일 하던 몇 천명의 노동자들 또한 생계의 어 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탄원서를 통해 지역 인민위 원회는 55억 동을 해당 항로의 준설비용 으로 승인 했다.

[베트남뉴스-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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