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MoIT 산하 프로젝트 손실 지속
베트남 MoIT 산하 프로젝트 손실 지속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5.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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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통상부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MoIT)는 관리 하에 있는 12개 프로젝트 중 10개가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꾸이싸(Quy Xa) 철광 프로젝트, 라오까이(Lao Cai) 철강 프로젝트 및 DAP 하이퐁 비료 플랜트는 흑자를 시현했지만 나머지 프로젝트는 여전히 적자 상태다.

다만 상업은행으로 부터 차입한 대출금은 1,930억 VND 감축하여 1월말 현재 20.8조 VND 수준으로 축소하였다.
MoIT에 따르면 상기 12개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금액은 43.7조 VND이었으나, 63.6조 VND수준으로 늘어난 바 있다.

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상업은행 총 대출금은 41.8조 VND이다. 외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6.6조VND에 대해서는 정부 보증으로 중꿧조선(Dung Quat Shipbuilding Industry Company Limited), 닌빈(Ninh Binh) 비료 플랜트 및

프엉남 펄프(Phuong Nam Paper Pulp mill) 등에 자금이 투입된 바 있다. 정부는 이들 프로젝트 관련 대출 금액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일부 상환 및 만기 시 대출조건 변경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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