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회계기준 도입 검토
베트남, 국제회계기준 도입 검토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6.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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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2020년 까지 현 회계기준인 VAS(Vietnamese Accounting Standards)를 대체할 국제회계기준인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를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527일 하노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IFRS 도입을 통해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IFRS 도입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지난 10여년간 베트남은 26개의 회계기준을 만들어 적용했다. 하지만 현행 기준은 IFRS에 비하여 단점이 많으며, 외국 투자자들로 부터 신뢰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재무부 회계감독국의 부득찐이 언급했다.

그는 또한 VAS 기준하의 현행 회계기준이 기업의 자산과 부채를 정확히 평가하여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제기준의 적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JICA 대표는 IFRS 적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JICA는 현재 베트남에서 재무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IFRS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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